부제:64분 21초짜리 드씨 번역후기...
드씨장르가 처음인 건 아닌데 각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드씨번역하는 건 처음이라... 솔직히 힘들었다
한 트랙 약 10분 번역하는데 60~90분씩 썼음(ㅋㅋㅋ)
리스닝 난이도가 엄청 어렵다! 이건 아니지만
드씨는 대사로만 승부를 보기에
드씨 10분의 대사=애니 25-50분의 대사 같은 수준으로 압. 축. 대사. 무제한제공이라 말이 많아서 기다리고
뇌내 일본어 입력- 내용이해- 이해한 내용을 한국어전환- 정돈된 문장으로 타자입력- 캐릭터별 색깔 바꾸기 - 사담추가 ×무한반복
이걸 계속해야 하니 힘들더라고요
중간에 집중력 없어져서 오타쿠글도 썼음 완전 딴 장르 글을(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난 평소에 공적인 일 같은 거 아니면 스페이스바도 잘 안 쓰고 내 맘대로 타자 치는 사람인데 띄어쓰기도 해, 맞춤법도 신경 써 이거 귀찮아죽겠더라... (근데 이건 그냥 님의 잘못된 습관문제 아닌가요?)
그래도 눈물의 비스트번역했을 때보단 훨씬 편했음 나에게 큰 엿을 안겨준 비. 스. 트...
원래 번역할 마음 없었는데 그냥... 갑자기 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고 요새 뭔가 감상하면 감상문 남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그냥 함 갈겨봤는데... 또 할진 모르겠음... 서바워 말고 디어보 본편은 몇 개 더 번역해서 기록해 둘지도?
노동한줄후기: 나 힘들다 말 좀 그만해라
이제 서바워 감상평으로 돌아와서...
일단 웃기다.
난 거짓된 웃음만을 선사하는 드씨장르(미안해 귀 막아 그래도 난 너희들을 사랑한... 다아마?)들만 해왔는데... 나에게 진실된 웃음을 선사해 줌. 진짜로 웃겨서 웃었음
아 아니다 진짜웃음을 준 드씨장르 디어보 이전에도 있었다. 카리스* ***... 근데 이건 대놓고 "SMILE." (돔섭버스톤) 이긴 하죠.
암튼 간에 재밌었어~~ 진짜로 재밌었음.
제일 재밌던 사람은 역시... 「시엘옵」
약간 웃수저를 타고나신 사람 같단 생각을 함. 그냥 뭐랄까, 이상한 행동 안 해도 뻘하게 웃긴 캐릭터 있잖아. 예를 들자면 마호**의 시노 같은.
그냥 행동하나하나가 웃김. 오레사만데 알파 남이고 상남자고. 채식주의자인데 낚시는 잡식(?)하는 다른 밴남들보다 잘하고. 그냥 뭐든 척. 척. 해내는 성실한 남자. 설마... 하고 있으면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당. 연. 하. 게 해내는 남자. 뜨거운 섬에서 과. 테. 말. 라. 산. 핫. 커. 피. 를 내려먹는 남자.
웃수저의 축복을 받으신 이 남자가 너무나도 웃깁니다...
인상 깊었던 장면중 하나.
이거 솔직히 모에해서 웃겼음ㅜㅜㅋㅋㅋ
약간 미묘하게 기쁜 듯 한 목소리가 진짜 웃긴 거 있지 하... 씨엘옵도 귀염성 있는 남자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엘옵 계속 시오리 보는 거 너무 웃겼음. 진짜 성실하네~라는 느낌. 보이스카웃 대장 같았음.
CR의 아버지이자 구원투수이자 빛. 인남자... 비록 미국 갔지만... 너무 좋은 남자이다. 좋은 나머지 한번 때려보고 싶을 정도로... 소녀의 사랑💙이 담긴 펀치 한번쯤 맞아주세요. 내가 칼로 찌르겠다는 것도 아니고 한 대만 때려보자는 건데, 닳냐고. 가벼운 스킨십 같은 거 허용해 줘 잠깐만 닿아있을게요 제 주먹을 잠깐만 시엘옵 복부에...
라~곤 적었지만 진짜 패고 싶은 건 아니고(근데 때릴 수 있다면 한 번쯤은... 그냥 내 사랑이 이런데 어쩌라고.) 그만큼 좋다는 뜻입니다 좋다는 뜻!
그리고 또 웃겼던 건 역시... 「모모치」
이 남자 또한 웃수저다... 나올 때마다 웃기고 망신살(ㅜㅜ) 있는 것 또한 웃김
이거 진짜 웃기지 않냐고ㅜㅜㅋㅋ 뿌듯한 듯이 자물쇠 잠그는 게ㅜㅜ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 놈... 이거 듣고 모모치 카노 진짜 좋아하나 봐,라는 생각을 함.
그리고 이어서 이것도 웃김. 진짜 맥없는 해탈목소리가 웃김. "자... 나랑 같이 포기하자..." 다시 떠올려봐도 웃기다.
그리고 서바워 1 내 모모치 억까 망신살 일과
1 바람에 날려 텐트 뒤집어씀
2 문어 먹물 안면직격
1 천하의 각하도 웃기는 남자 모모치. 시엘웃참챌 실패시키는 남자 1판다사장 2모모치
모모치의 극대노는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한다.
아!!4줄정도 더 적었는데 오류로 날라갔어...
다시적기 귀찮으니 다음 이야기로.
2 이것도 웃겼음. 하필 모모치에게, 모모치의 안면에 직격하는 먹물이 진짜 웃겼음.
모모치ㅎㅎ~ 거리다가도 급커브 틀고 저캐새키가!!!!!!!!!!하고 돌변하는거 너무 웃김. 진짜 웃긴 놈. 그냥 나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는 남자.
모모사마극대 노다 뒤져 문어골인사건.
:문어에 이어 에~땅의 깜찍 행동으로 진짜 열받은 모모사마가 극대노 냅다 다 담궈 물귀신 작전을 시도한 와중에 시엘오빠는 문어 나이스캐치한 사건이다.
이것들 말고도
이거랑
이것도 너무 웃겼다.
그리고 귀여웠던 거
「에~땅」
아니 에땅 너~~~ 무 커염져서 힘들다... JK 아니야? 진짜 아. 카. 쨩.인데?
CR유일의 10대. 진짜 모. 에. 가. 득. 아. 기.
밑도 끝도 없이 어마무시한 아기. 진짜 아기. 에땅이 아기가 아니면 누가 아긴데...
밴드남들 다들 체력 죽어가고 힘들어하는데(시엘옵제외) 아카쨩인 에땅만 쌩쌩함. 다들 무인도 와서 화났는데 에땅 혼자 수학여행 온 것 마냥 신나 있음. 젊은 피로 왓 쇼 쇼 쇼이~~ 한다고
에이대시 처음엔 너무 텐션 높고 외관-성격-목소리가 조금 안 어울리는 것 같단 느낌이 있었는데... 진짜 잘 어울린다는 느낌. 귀여워ㅋㅋㅋㅋ 너무나도 카왓치 합니다... 그냥 진짜 귀엽다. JK다. 천방지축 사고뭉치다.라는 말 만 100번 함.
에땅 본편들도 사뒀는데... 본편이 기대된다. 이 커염진 아기가 어떤 신정병을 제공해 줄지... 듣기론 에땅이 제일 답하다던데... 진짜 오타노시미데 기다리는 중.
ㄴ그럼 들어
아직 제가 오토메시츄 드씨라는 것에 대한 거리감이...
암튼 다들 웃기고 재밌는 이야기였다.
서바워 1 한 줄 후기: 나잇값 못하는 놈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밌다.
아 맞아 나잇값 하니까 생각난 거
현재 내 안의 디어보정신연령
시엘: 아버지
모모치:중2
유:중3 (질풍노도의 시기 끝났는데 틱틱거리긴 함)
레오도:초5 (압얼지 말 잘 들음.)
쥬디:초2 (초2=단무지)
에땅:아기. (근데 JK)
서바워 1 리포트 끝~~
+대표 이미지 고르다가 지금 알아차린거
앨범에 있던 탄자쿠글씨 저거 드씨내에서 적었던거적혀있는 거 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浮気したら殺す♡
웃기네 생각보다 제대로된거 적혀있잖아.
lmmer kerl ist in der Nähe
시엘오빠는 굳이 왜 독일어로 적으신거죠...? 누가 본다 한들 부끄러울거 1도 없는 간지멘트인데...
근데 역시 그건가 탄자쿠에 적는 멘트가튼건 ...남에게 보여주는 것 보다 혼자알고있어야 의미있는거라고...미 친 폼 잡 기 남
그리고 유는 진~짜 성실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다랑 레오는 예상대로라는 느낌